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한 패트릭(Patrick J. Lohan) 신부가 5월 15일 아릴랜드 나반(Navan)의 달간 파크(Dalgan Park) 신학교에서 선종했다. 향년 78세.
한신부는 1941년 아일랜드 골롬반 신학교에 입학, 1947년 사제품을 받고 1949년 한국에 파견돼 선교활동을 벌여왔다. 1950년 광주대교구 산정동본당 보좌신부로 파견된 한신부는 그해 6·25가 발발하자 일본으로 잠시 피난, 1951년 재입국해 30여년간 본당사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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