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한철 신부)는 각 본당 신·재임 분과장과 분과위원들이 본당 봉사자로서 올바른 역할과 자세를 정립하도록 돕기 위한 교육을 3월 26일 대리구청 강당에서 마련했다.
대리구 내 23개 본당 170여 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하는 봉사자의 자세’, ‘성경과 평신도의 올바른 영성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됐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하는 봉사자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한 문희종 신부(교구 복음화국장)는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를 소개하고 “이 위원회는 50주년이 감사와 기쁨의 교구 희년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각 본당 봉사자들도 이러한 뜻을 잘 알아 본당 행사 및 교육에 다채롭게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방효익 신부(분당요한본당 주임)는 “교회의 봉사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탄탄한 평신도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겨야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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