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방학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교회내 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병원 등에서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점수에 얽매여 마지못해 아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방학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되어 보자.
상계, 중구유락, 신당복지관 등 종합복지관들은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형식으로 자원봉사 교육과 함께 장애인, 노인, 유아보호시설 등지와 농촌에서 하루 3시간씩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의도 성모병원, 성모자애, 수원 빈센트병원 등에서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교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원도 청소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특별히 「고3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만화그리기」「종이접기」「초등생을 위한 학습지도 봉사」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꺼리를 마련해 놓고 있으며 가톨릭대부설 춘의복지관에서는 같은 취미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자신의 재능을 활용,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에 앞서 선행돼야 할 것은 봉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 노인을 대할 때는 ▲참을성 있게 말씀을 경청할 것 ▲노인의 수준에 맞는 언어나 용어를 사용할 것 등과 장애인을 대할 때는 ▲주춤하거나 유심히 바라보지 않기 ▲과잉보호, 과잉염려, 과잉친절, 동정. 자선은 금물 ▲장애인의 능력에 대해 미리 판단하지 말 것 등 자원봉사에 앞서 자신이 봉사하는 대상에 대한 올바른 사전 지식을 갖고있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www.kyvc.or.kr)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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