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재학 신부)는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에제 47,9)를 주제로 4월 6~15일 총 8일간 목포 영산강 하구둑에서 담양습지까지 영산강 복원다짐 도보순례를 떠난다.
이번 도보순례는 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을 반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정평위는 특히 “최근 3월 22일 전남도가 영암호에 통선문 공사 착수 의지를 밝힘에 따라, 대운하 사업의 실체가 드러났다”면서 “이는 1000대의 차량과 1000명의 승객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1000톤 유람선이 드나들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도보순례는 주말을 제외한 4월 6~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062-234-2737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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