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외신종합】가톨릭교회와 유다교 지도자들은 최근 함께 모여 세상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증거하기 위해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스라엘의 랍비 지도자들과 교황청 유다교평의회는 사흘 동안의 모임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양측 참석자들은 3월 31일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최종 선언문을 발표하고 ‘세속 사회에서의 신앙과 종교적 지도력의 과제들’을 주제로 열린 회의 결과를 전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오늘날의 세계는 본질적으로 소속, 의미, 목적에 대한 감각을 잃었다”며 “신앙과 종교적 지도력은 이러한 현실에 응답하는데 있어 희망과 도덕적 지도력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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