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다양하게 논의되어 온 주제인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물음을 다룬 책이 발간됐다.
광주가톨릭대 이영헌 신부의 「함께 걷는 하느님과 인간」이 바로 그것. 저자가 국내 신학잡지에 발표한 글들 가운데서 이러한 주제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몇 편을 선정하여 엮은 것으로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어져온 전승문학인 성서는 하느님과 인간 그 자체를 논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구체적인 인물과 사건을 통해 하느님과 인간을 보여준다. 이 책은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물음에 직면하게 될 때마다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는데 실제적인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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