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가 왜 죽은 바다가 되었는지 아세요? 그 이유는 사해에는 물이 흘러 들어가기만 하고 나오지 않으며, 받아들이기만 하고 내보내지 않기 때문이에요』
우리 인생에서 스트레스도 이와 같다고 「스트레스 줄이기」(토마스 로저슨 지음/천경화 역/바오로딸)는 말한다. 스트레스는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지 결코 제거될 수도 없고 제거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이 이 책의 설명. 우리의 임무는 스트레스를 잘 다루고 극복하며 그 과정에서「깨닫는」일이다.
모든 질병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실로 다양하다. 육체의 피로, 인간관계의 단절, 일상의 혼란 등 …. 저자는 각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한 대처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생각과 감정과 꿈을 정리하는 일기쓰기, 기도하는 시간갖기, 상황에 따라 현실적·희망적·환상적으로 대처하기 등 그 방법은 다양함과 동시에 간단하게 보인다.
이 책이 실생활과 가볍게 닿아있다면 영성가로 잘 알려진 안셀름 그륀 신부의 「다시 찾은 마음의 평안」(전헌호 역/성바오로)은 삶의 참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영적인 길을 본질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그림자를 만나는것, 자신이 지닌 부정적인 요소나 부족한 부분을 마주하기 두려워하는 심리가 인간이 처한 존재양식이다. 저자는 초대교회 수도자들의 체험을 언급하며 이들을 훌륭한 스승이자 생활의 지도자 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심리학적 프로그램인 요가와 같은 육체적인 훈련을 통해 긴장을 푸는 방법들이 내적 고요함으로 안내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대해 이 책은 외적인 방법으로 진정한 휴식을 성취할 수 없음을, 휴식은 올바른 영성의 길에 따르는 결과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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