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과 휴식의 시간, 방학을 보다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려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가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음악뿐만 아니라 발레나 비디오 등이 함께 공연되는 연주회들은 영상시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고 대미있게 꾸며진다.
세종문화회관은 7월 27~28일 오후 7시30분 양일간 대극장에서 「차이코프스키 음악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호두까지 인형」「교향시 이탈리아 카프리치오」등의 곡이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의 연주와 MBC 아나운서 황선숙씨의 해설로 연주되며 조승미 발레단의 화려한 율동이 함께 한다. ※문의=(02)399-1700
서울 서초동의 유림아트홀도 7월 3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과 광복절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 청소년을위한 영상음악회를 연다.
첫째주에는 솔로와 앙상블, 둘째주에는 협주곡을, 셋째주에는 파바로티와 친구들, 넷째주에는 실황콘서트 등이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로스트로비치, 이무지치, 정경화, 루빈스타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유명 연주자의 공연 실황 및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02)5414-9600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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