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중·고등학교 연합회 가톨릭문화연구원(지도=윤일선 신부)은 학교 C.A반인 가톨릭문화연구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공동체험학습 캠프를 개최했다.
7월 15~16일까지 1박2일간 용문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공동체험학습 캠프는 C.A반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내 0여 개 중·고등학교 중 8개 학교 7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가했으며 봉산탈춤 배우기, 탈 그리기를 통한 심성계발, 탈춤추기, 수녀님과의 만남, 미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톨릭 중·고등학교연합회가 셀, 레지오와 별도로 문화적 접근을 통한 학교사목을 지향하며 펼치고 있는 C.A가톨릭문화연구회가 모양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활동한 첫 해에 열린 공동체험학습이라는 데 큰 의의를 갖는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 선보인 봉산탈춤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극의 내용이 가톨릭 4대교리를 비롯한 가톨릭 이념들을 내포하고 있어 비신자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교리를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봉산탈춤은 2학기부터 학교탐방공연의 하나로 시도될 예정.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쑥스러운 듯 탈춤동작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신기해했고 각자 자신의 개성에 맞는 탈을 제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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