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 열린 자원봉사자학교를 개설하고 동하계 방학 동안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자학교는 청소년 자원봉사가 사전교육 없이 실시돼 복지시절에 많은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실시되는 것으로 일차적으로 효성여자중학교 전 학년 8백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학생들의 사회복지의식 함양 및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인간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관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자학교는 교육과 봉사활동을 겸하게 되고 이수 학생들에게는 15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부여된다.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활동을 하려는 중고생들의 수요에 비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와 교육적 효과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없는 가운데 실시되는 것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사회복지회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봉사의 의의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강사료 등 일체의 경비를 자체 부담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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