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의식 속에 남아있는 신화적 요소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중견작가 이윤기씨가 펴냈다. 인간의 심성 속에 남아있는 종교적 측면에 대한 깊은 천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써 웅진과 유진이라는 두 형제의 예사롭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빛과 어둠 행복과 고통 소문과 진실의 얼개를 전설처럼 풀어놓고 있다.
〈문학동네/ 2백24면 / 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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