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발간된 가톨릭 사회교리 제1편 입문편에 이어 중급편으로 나온 사회교리 해설서이다. 전편에서는 역대 교황들의 사회 회칙을 해설한 데 이어 이번 중급과정에서는 가톨릭 사회교리의 원리를 다루고 있다.
「평신도의 사회교리 실천」을 주제로 지난 94년 9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평신도회의 이래 「사회교리를 통한 사회 복음화」는 한국 교회의 숙제로 크게 대두됐다. 이 회의를 통해 한국 교회는 사회교리교육에 소홀했음과 약 80%의 한국 교회 신자들이 교황의 교서나 회칙, 권고, 서한을 포함한 각종 교회 문헌들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사회교리학교 등의 방법을 통해 신자들이 사회교리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 9개 장으로 구성, 교회의 사회적 사명, 인간 존엄성, 사회의 본질과 역할, 국제 공동체 등 현대인의 삶에 관련되는 일체의 사회교리 원리를 다룬다.
<가톨릭출판사/251면/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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