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그리고 고백’. 김정미 화백의 8번째 개인전 주제다.
김 화백은 십자가 그림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50여 점의 작품들은 다양한 재료와 표현기법으로 그려졌다. 모습과 형태는 다르지만 십자가를 그린 작가의 따뜻한 시선만은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
특별히 절망과 우울함에 사로잡혀 사는 수많은 사람들과 스스로 생명을 버리는 사람들, 사랑과 배려보다는 비교와 비난으로 뒤덮인 세상을 향해 위로의 손짓을 하는 십자가 작품들은 인상 깊다.
김씨는 “고요히 마음의 소리를 듣는 4월,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노래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문의 02-735-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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