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셀러를 기록한「백치 애인」, 장편소설「물 위를 걷는 여자」의 저자 신달자 교수가 오랜 침묵 끝에 펴낸 두 번째 장편소설.
양성 쌍둥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모진 핍박을 받으며 성장한 한 여인의 기구한 생을 통해 가정과 가족의 문제, 자녀 교육문제, 근친상간문제 등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가족 치료」소설이다.
가족 치료란 복잡다단한 가정문제, 즉 고부간의 갈등, 부부간의 갈등,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은 물론이려니와 알콜 중독자, 도박꾼, 부랑자, 비행 청소년 등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의 원칙적인 접근과 해결을 모색하고 치료하는 분야이다.
<문화수첩/288면/6천5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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