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정신지체인 종교교육연구회는 교회 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첫 영성체 교리「예수님을 모셔요」아동용 교재와 교사용 지침서를 펴내고 2월 22일 오후 2시 30분 워크숍을 가졌다.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첫 영성체 교리 교재인「예수님을 모셔요」는 그동안 영성체를 위한 교육 기회가 매우 부족했던 장애아들이 일반아동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져 앞으로 각 본당 등 일선 사목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을 모셔요」아동용 교재는 모두 27쪽으로 하느님 예수님 성령 교회 세례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미사 기도 등 모두 9과로 나누어져 있다. 또 교사용 지침서는 1부에서 교재의 전반적인 사용법에 대한 설명, 1부에서 각 과별 교수 방법 3부에서는 전체적인 교리반 운영 계획, 개별 학생을 위한 학습 목표 설정, 교안 작성법 등이 자세하게 해설되어 있다.
한편 가톨릭정신지체인 종교교육연구회는 이화여대 박승희 교수의 지도 아래 6명의 연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미 지난 95년 유치반에서부터 국민학교 저학년까지의 정신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주일학교 교리교육 교재「예수님과 함께 걸어요」를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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