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복지회(회장=박인선 신부)는 3월 16일 오전 11시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한 가족」및「2백주년 장학회」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백4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후원회원, 결연가족 등 2백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감사미사와 장학금 수여, 다과회 등의 순서로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75명 등에게 총 2천2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 2백주년 장학회(회장=이유영·젬마)는 지난 84년 한국 천주교 2백주년 행사 후속사업으로 발족, 현재까지 약 2백여 명의 후원회원들이 6백여 명의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가족장학회는 지난해 평화신문에서 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으로 시작한 것으로 결연사업을 통해 이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고자 발족됐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감사미사를 집전한 가톨릭사회복지회 차장 방정영 신부는 강론을 통해『신부님께서는 주위의 많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사랑을 주고 계신다』고 말하고『어려운 생활이지만 항상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굳게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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