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을 믿는 신앙인이다.
유일신을 믿으며 그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것을 믿고 사는 크리스찬이다. 그래서 창조주의 뜻을 아는데서 이 학문의 가정원리를 찾고자한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고중의 새와 땅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창세기 1ㆍ28)
이 성경말씀에서 인간이 이 세상피조물의 주인으로 정해졌으며 모든 피조물은 인간을 위해서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피조물을 부리기 위해서는 그들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들의 특성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인간에게 주어져야한다. 여기서 과학이라는 것이 이루어진다. 인간 이외의 어느 동물사회에도 과학은 없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는 과학이 있다.
이런 논리에서 아래와 같은 가정을 세울 수 있다.
①인간은 피조물의 본질을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현재까지의 과학은 모든 물체의 원자번호를 나열할 수 있게 되였으며 그 원자들 더욱 세분해서 분석하고 또 그 원리를 알아내서 인간생활에 편리한 기계와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②모든 물체는 끊임없이 자기고유의 에너지를(전파나 자력이나 그 외의 미발견의 어떤 힘)발산하고 있다.
③인간은 모든 물체가 끊임없이 방사(放射)하는 보이지 않는 사선(射線)을 받고 있다.
이 에너지를 감지하기위해서는 두뇌의 고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간에게 와서 닿는 에너지를 확대하여 그 반응을 보아서 탐지할 수 있다. 그 반응을 확대해서 오관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점막대나 점치는 추가 필요하다.
④인간은 물질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靈)의 힘을 가지고 있다. 삼차원을 초월한 사차원의 세계가 있으며 오관으로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초월한 육감(六感)의 능력이 있다. 이 원리는 성서에서 확실히 계시하고 있다. 하느님께서는「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창세기1ㆍ26)하셨다. 위의 네 가지 원리에 의해서 세상에 그럴 수가 있을까?
아마 신이 접한 사람이든지 하느님께로부터 특은을 받은 사람이기에 그런 일들을 할 수 있겠지 하는 일들을 척척 해내는 것을 이론과 함께 예를 들고 기회가 있으면 실지로 보는 앞에서 독자들에게 기술을 가르쳐드릴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과학이론으로는 물리학에서 물질의 궁극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광자, 중성미자, 파이중간자, 류중간자 등을 나열한다.
그 외에도 우주라는 공간을 논하게 되면 무궁무진하다 할 정도로 수없이 많은 에너지들이 서로 얽혀서 오고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유인력으로부터 시작하여 빛 에너지의 광자와 우주선이 있으며 더욱 복잡한 것은 소우주라고 하는 인간사회의 심령(心靈)의 세계에서 오고가는 무서운 에너지를 특별히 열거할 수 있다.
이런 복잡한 에너지들을 세분해서 탐지해내는 능력을 배우기위해서는 그리 쉽지는 않지만 또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요는 하느님께서 그런 능력을 인간에게 주셨으니 스스로 수양하고 연구하며 방해하는 것을 벗어나면 되는 것이다.
인간사회에도 어떤 분야의 대가가되기 위해선 결코 무심한 가운데 우연히 이루어지는 전문가란 있을 수 없다. 초인간적인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남다른 초인적인 노력이 있는 법이다. 천만번의 수로도 헤아릴 수 없을 만치 어느 순간에도 한결같이 갈고 다듬으면서 빌고 구해서 가져지는 재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이면 꼭 같은 사람인가? 물론 하느님 앞에서 인격은 꼭 같이 귀하다.
영혼은 조금도 하자 없는 귀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서의 각자를 저울질하자면 천차만별의 가치의 차가 있다.
「신부님 과학점 기술로 무슨 일 좀 해주십시오.」하고는 산으로 돌로 몰고 다닌다.
그러면서 시험 해본다. 수도나 하수구를 낸 자리로 데리고 다니면서 척척 찾아내면「귀신이 탄복하겠군요. 나도 그 막대를 쥐어봅시다」하고 나선다.
이 막대는 재료가 무엇입니까? 이 추는 무엇으로 만들었습니까? 한다.
기계는 인격을 가진 이 몸이죠, 하면 놀랜다. 꼭같은 몸이기 때문이다.
「그검 신부님의 몸은 인간문화재이군요.」하며 그때서야 인간기계의 참된 가치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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