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성가로 미사의 경건함을 더 해주던 아퀴나스합창단 (지휘ㆍ박고영 신부) 이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 유관순기념관에서 제4회 합창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르네상스시대의 뛰어난 작곡가 팔레스트리나의 비교적 쉽고 단조로우면서도 아름다운 미사곡「이것이 가장 큰사랑」을 비롯 바로크시대 작곡가 알레산드로 스카렛등의 곡들을 들려줘 르네상스와 바로크음악의 차이를 전달해줬다. 이날 합창단이 들려준 헨델의「메시아」24곡은 장내를 가득 메운 교회음악 애호가들의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아퀴나스합창단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를 수호성인으로 66년 20여명의 단원으로 출발, 현재 90여 명의 단원을 확보하고 있다. 매주일 명동성당 오후 5시 미사성가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은 성악을 전공하거나 작곡ㆍ기악전공자 등 전문음악인으로서 이들 중 20여명의 단원들은 매주 일요일 미팔군 안에 있는 Memoril Chapel 오전 10시 미사함창을 담당하고 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