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ㆍ구 양교의 저명한 신학자 36명(가톨릭20명ㆍ개신교16명)이 공동 집필한 저서「하나인 믿음」이 최근 번역이 끝나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ㆍ안병무 박사)의 공동 작업으로 간행될「하나인 믿음」은 종교개혁 이래 처음으로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으로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하느님 그리스도 인간신앙등 가톨릭과 개신교가 이해를 같이하는 성서와 전통ㆍ은혜와 업적ㆍ생사론ㆍ마리아론ㆍ교회론ㆍ부부론 등을 솔직히 다루었으며「다양성 안에서의 일치」를 결론으로 매듭짓고 있다.
번역에 참가한 신학연구소 장익 신부는「하나인 믿음」의 출간은 종래 자선 및 사회사업 공동기도 등에 머물렀던 신ㆍ구교 일치운동의 테두리를 초월하여 신앙의 근본문제를 공동으로 이해、일치를 추구하는데 그 획기적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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