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의 大地에
내리는 빗방울처럼,
가난한 마음을 적셔주는
당신의 이름
어머님
우리의 어머님
정막의밤,
하늘의 별들처럼
애틋이 응답하고
다정히 반겨주는
어머님
우리의 어머님
오늘은 당신의 所望,
하늘나라에 올라
그리움이 사무친
아드님을 만나 뵈은 날
기쁨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回想의 뜨락에 가득한
당신의 母情
어머님
祝福의 알렐루야, 그름을 뚫고
대룩의 끝에서 끝으로
퍼져가는 香氣와 같이
完德의 表像으로 오시는
존귀함의,
은화함의,
사랑의 거울이여
하늘거리는 풀잎과,
미루나무
무성하게 흔드는 몸짓으로
大地는 환호하고
우리는
당신의 榮光을 기리나이다
어머님
우리의 어머님
가슴으로 느끼는 당신을
심장으로 새기는
오늘,
눈부신 금빛으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언제나
언제나
우리의 全體로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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