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라는 예명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져 인기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李상룡(헨리)씨가 반포본당 주일학교장으로서 본당발전에 헌신하면서 지난 7월중에는 청담종과 당산동본당 주일학교 활동을 지원, 본당주일학교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스로「어린이의 친구」 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李상룡씨는『한 달에 3개 성당을 순회하면서 주일학교 어린이 미사에 참여, 주일학교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주일학교 운영이 부실하고 어린이들의 미사참여가 잘 안 되는 본당을 우선적으로 돕고 가능한 한 지방본당을 위해서도 봉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신청해주는 본당이 있으면 선착순으로 돕겠다』는 이상룡씨는 지난 7월 26일에는 청담동본당, 7월 29일에는 당산동본당 주일학교를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했다.
또한 지난 7월 31일에는 자신의 고정출연프로의 하나인 문화방송의「뽀빠이아저씨」프로를 자신의 소속본당인 반포성당에서 공개방송, 간접선교에도 큰 몫을 담당했다.
「뇌성마비아동 돕기회」이사, 「라자로 마을 돕기회」운영위원으로 불우 어린이와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위해서도 헌신하고 있는 이상룡씨는 67년 ROTC장교로서 기갑부대소대장으로 군복무시 영세 입교했다.
이상룡씨는 현재 각 방송국에 고정출연하고 있는 프로만 해도 KBS·TV의「모이자 노래하자」「척척박사」「여의도 청백전」,KBS라디오의「노래의 향연」「노래의 꽃다발」,국군방송의「위문열차」,동아방송「명랑교차로」「이동 스튜디오」문화방송「뽀빠이아저씨」기독교방송「할머니 안녕하세요」등 10개 프로의 재치 있는 명사회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3일로 군 위문공연 7백회(한국기록)를 기록,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때 국방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개신교 연예인들에게 비해『가톨릭 연예인들의 모임과 활동이 미약하여 안스러움을 느낀다』는 이상룡씨는 가톨릭 연예인 교우회를 조직, 「봉사하는 가톨릭 연예인상」을 구현해볼 것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 국민학교에서 남녀1명씩 5백명을 선정「뽀빠이 유년대」를 조직하여 캠프 및 각종 지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산구 한강로 2가에서 겨울용「뽀빠이 주머니난로」 를 제조 판매하는「남양물산」의 사장이기도한 이상룡씨의 고향은 대전으로 대전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했다.
66년 고려대학교 재학시「미스터高大」에 선정되기도 한 이상룡씨는 육체미 운동21년 경력의 스포츠맨임을 강조한다.
태중교우인 부인 윤혜영(베네딕따)씨와 군복무중인 67년 결혼, 1남1녀를 둔 다복한 가장이기도 하다.
부인 윤혜영씨는 본당「상지회」부회장으로 거의매일 성당에 출근하다시피 하면서 본당을 돕고 있다.
반포본당주임 朴병윤 신부는 『이상룡씨는 한마디로 신앙적으로 훌륭한 분』이라고 전제하고 자신의 인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참된 신앙으로 고아원 양로원을 찾는 가난한 자들의 진실한 벗이며『연예인으로서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종교인으로서도 모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락처=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301, 남양물산794~7767, 자택 59~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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