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동본당(주임ㆍ김영환 신부)은 지난 9월 16일 오후 3시 김수환 추기경 집전으로 신축 성당축성식을 거행했다.
76년 9월에 착공、2년만에 완공된 새 성당은 3백평 대지위에 연건평 4백50평의 지상3층 건물로 총공사비는 8천만원이 소요됐다.
대림동본당은 76년5월 본당으로 신설되어 그해12월까지 살레시오 수도원에서 미사를 봉헌해왔는데 성당건축 중이던 작년여름에는 폭우로 인한 안양천 범람으로 공사장이 모두 물에 잠기는 어려움도 겪었다.
서울 오류동본당(주임ㆍ오태순 산부)은 지난 23일 오후2시 김수환 추기경 집전으로 신축성당축성식을 거행했다.
작년 3월 착공하여 1년6개월만에 완공된 오류동성당은 총건평 4백36평으로 사제관ㆍ사무실ㆍ회합실 등을 갖춘 지상3층 건물로 9천8백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한편 이날 축성된 성당에 설치된 예수성심상은 30m의 종탑위에서 24시간 회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축성식은 오류동본당 설정10주년을 겸해 열려 더욱 뜻 깊었는데 오류동본당은 성당 건축기간 중에도 많은 신자재교육을 실시 신앙심앙양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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