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 근로자회관의 연중행사인 제3회 꽃꽂이ㆍ서예ㆍ양재전시회가 동회관과 여성교실ㆍ가정교실 동문회공동주최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동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여성교실 및 가정교실 수강자 중 45명이 그동안 배운실력을 최대로 발휘、그 노력의 결실로 엮은 작품들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전시기간 중 1천여명의 관람객을 맞았고 가을에 구하기 쉬운 국화ㆍ장미ㆍ카네이션 등 12개소재로 구성한「무죄」를 비롯「사향」및「기다림」「설익은 모정」등의 제목을 가진 31개 꽃꽂이 작품과 남녀신사복을 비롯 잠옷ㆍ어린이용옷 등 야재 27점이 출품됐다. 또한 서예로는 신사임당등 유염인의 글귀를 담은 가리개를 비롯 족자 및 액자 28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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