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는 교도소사목을 보다 적극적으로 펴나가기 위해 모든 본당에 일정액의 교도소후원금액을 배정, 후원금 납부를 의무화했다.
지난 6일자 공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한 인천교구는 교도소사목의 중요성을 감안, 현재까지 일부본당에서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을 지양, 교구차원에서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인천교구는 각본당의 실정에 맞게 3등급으로 후원 금액을 배정했는데 농촌과 도서지역본당 및 78년도 신설본당은 재정적 부담이 클 것을 고려, 배정에서 제외했다.
그런데 인천교구는 3년전 교구장이 발표한 사목지침을 통해 평신도활동으로 소년교도소 후원 사업을 포함시키고 지난 76년 소년교도소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작년 1월에는 지도신부를 임명, 재소 불우청소년들의 정신교육 및 신앙교육을 강화하고 아울러 본당단위로 재정적 지원을 의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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