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4개의 성전이 완공됐다.
수원교구에서는 처음으로 1개 본당이 성당신축을 도맡아 분가시키는 화서동성당이 1차 공정을 완료、 지난11월 19일 축성식을 가졌다.
김남수 주교 주례로 거행된 이날 축성식에는 5백 여명의 신자들이 참석、자랑스러운 사랑의 대역사를 지켜보았다.
지난 4월 29일 기공식을 가진 화서동 성당건립은 고등동본당 (주임ㆍ황익성 신부) 신자들이 일체의 외부보조 없이 시작한 것으로 고등동 본당이 78년을 「사랑실천 의해」로 정하고 연초부터 계획한 것이다.
화서동 성당은 2층 규모의 연거평3백7평에 총공사비는 7천여만원인데, 1차 공정은 1백50평에 4천만원이 소요됐다.
마산교구 주교좌 양덕성당 낙성 및 축성식이 지난달 25일 오후 1시 대구대교구장 서정길 대주교ㆍ부산교구장 이갑수 주교ㆍ오지리 「그랏쯔」 교구부주교ㆍ교구장 장병화 주교와 각계 인사들 그리고 많은 성직、 수도자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양덕동 72의7번지 현장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1월26일 착공 1년 만에 완공을 보게 된 주교좌 양덕성당은 연건평5백20평 규모의 고딕형식을 가미한 현대식 2층 건물로 1억6천3백여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본당신부와 신자들이 하나가 되어 불굴의 투지로 세운 새 성전이 지난달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화양동 본당 (주임ㆍ길토마스 신부)에서 1천5백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가운데 경갑룡 주교에 의해 축성됐다.
본당설정 8년 만에 성전다운 성당을 갖게 된 화양동본당은 그동안 중곡동ㆍ구의동본당을 분가 시켰고 지난 77년에는 아우인 구의동본당에 먼저 성당을 지어줘 놀라움을 안겨줬다. 화양동본당은 지난 71년 가발공장으로 사용하던 헌 건물을 성당으로 사용해왔는데 건물이 너무 헐고 낡아서 비가 새는등 불편을 겪어왔다.
신자 대부분의 생활수준이 중하정도인 이 본당은 2년 동안 2개의 성당을 건축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겨줬다.
충공사비 8천만원이 투입된 신축성당은 지난4월 착공하여 7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대지3백47평에 연건평3백16평의 지상2층 건물이며 부속 건물로 사제관이 포함됐다.
서울 수색본당 (주임ㆍ김택암 신부) 능곡공소 신축성당 축성식이 지난 12일 오후3시 현지에서 수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갑룡 주교 집전으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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