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희년을 맞아 전국의 가톨릭 스카우트 유년·유녀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
전국 규모로는 처음 열리는 제1회 전국 가톨릭스카우트 유년·유녀대 하계 캠퍼리(대회장=홍승권 신부)는 7월 31~8월 2일, 8월 2일~4일까지 용문 청소년수련장에서 2박3일간 총 2기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가톨릭스카우트 대원간의 만남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협동심과 모험심을 길러 하계캠퍼리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
「아버지 모두 하나되게 하소서(요한 17,11)」를 주제로 열리는 하계 캠퍼리는 서울, 대구, 수원, 대전, 부산, 김해 등지에서 700여명의 대원과 100여명의 지도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펼쳐진다.
산악활동과 수상활동을 비롯 사물놀이, 태권무, 전통놀이 등의 민소고할동, 묵주만들기, 가죽공예 등의 기능활동, 심성수련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가톨릭 스카우트 대원으로서의 역할을 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행사로 열리는 「2000년 대희년 맞이 타임캡슐 봉헌」에서는 각 지역대별로 미리 준비한 흙을 함께 섞어 현재의 생활상과 각대의 기념물, 참회와 용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묻으며 참가자 모두의 염원을 담아 가톨릭 스카우트의 미래와 일치를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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