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대덕성당 기공식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이문희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78년 8월 대명동본당에서 분리 신설되어 성모 성심 까르멜 수녀원 성당과 사제관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대덕본당은 총 건축비 1억1천5백만 원 중 교구보조 3천5백만 원과 지난 8개월간 3백50세대 1천6백여 명 전 신자들의 피나는 노력과 협조로 모금된 성전 건립 기금 5천8백여만 원으로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지난 4일 성전 건립 추진위원회를 결성. 전 신자들이 일치단결하여 성전건립에 전력투구 하고 있는 대덕본당은 아직도 부족 되는 2천2백여만 원을 3백50세대 신자들로서는 마련키 어려워 안타까와 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될 대덕성당은 대지 5백여평. 총건평 3백47명으로 성당 사제관 유치원 등이 건립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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