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상징하는 국화 - .
都心의 한공원에서 晩秋의 푸른하늘과 더불어 그윽한 국향을 풍기는 색색의 국화가 전시, 공원을 찾는 이들의 마음이 한해를 마무리짓는 풍요와 환한에 잠시나마 젖게했다.
효성여자대학 원예학과 제13회 국화전시회가 10월 27일부터 11일 2일까지 대구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원예학과 3학년 학생들의 실습평가를 겸해 대구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키위한 이번 국화전시회에는 입국ㆍ현애국ㆍ분재국ㆍ형상국ㆍ다륜대작등 각종 재배양식에 따라 재배된 1백80여 품종의 국화 2천여 분이 선보였다.
한송이의 국화를 꽃피우기까지 꼭1년이란 긴 기간이 소요되는 이 국화재배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인내와 성실을 깨우치고자 했단다. 1명당 50여 분의 국화를 배당받아 남모르는 노력을 쏟아온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판매에도 나섰으나 모두들 자신의 작품이 예매되는 것을 기뻐하는가하면 반대로 아쉬워들했다.
또한 10여년간이나 학생들과 함께 땀흘려온 상채규 지도교수는 연례적인 국화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국화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음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는 더욱 산만과 기교의 조화를 이루는 재배양식을 발전시키겠다고말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3년전 국화재배에 관심있는 이들로 구성 발족한 국인회회원들도 작품들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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