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은 교회력으로 새 해가 시작 되는 대림 첫 주일. 우리 모두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잘못을 회개하고 마음을 비워 오실주님을 겸손하게 맞을 준비로 분주한때다.
교회에서는 이 기간 동안 회개와 보속의 뜻으로 자색제의를 입으며 제대에는 꽃도 장식하지 않고 4개의 초로써 기다림을 표시한다. 대림 첫 주부터 한 개씩 초에 불을 켜게 되는데 3주째는 구세주의 기다림이 한고비가 지나고 광명과 기쁨이 다가온다는 뜻으로 제의도 장미 빛으로 약간 화려해진다. 한국가톨릭 꽃꽂이 회(회장ㆍ김종국)는 지난 11월 19일「대림절 제단장식」을 주제로 월례모임을 갖고 4개의 초를 중심으로 한 제단꽃꽂이를 발표했다 다음은 가톨릭 꽃꽂이 회에서 발표한 작품을 스케치、지면에 옮긴 것이다
우선 4개의 촛대가 달린 장식대와 같은 크기의 초 4개를 중비 한다 촛대를 중앙으로 그림의 오른쪽과 같이 비단향나무로 장식한 후 왼편에는 보라색 스독크를 사용, 그림처럼 장식한다. 초①②④에는 자색 리봉을、③에는 장미색 리봉을 배색해서 모양 있게 초를 감싸도록 맨다. 초색깔이 다양할 때는①은 보라색 ②는 녹색 ③은장미색 ④는 백색을 사용하면 더욱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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