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죽전본당(주임 최황진 신부)은 예수 부활 대축일을 기념해 ‘부활 성물 초대전’을 성당 1층 로비에서 열고 있다.
작가 유봉옥(제노베타) 씨의 작품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목(홍송, 은행나무, 향나무 등)을 사용해 재료로 제작한 목조각 30여점이 전시됐다.
16일 열린 축복식에서 본당 주임 최황진 신부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이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수님의 부활을 맞아 예수 수난과 부활을 소재로 마련한 성물 초대전을 통해 각각의 작품을 관람하고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활 성물 초대전’은 오는 5월 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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