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UCAN】한 가톨릭 평신도가 베트남교회에서 평신도들이 유능한 선교사나 사목자가 될 수 있도록 10년 계획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베트남 주교회의 소식지 6월호에서 틴부이라는 필명으로 논평을 쓴 이 제안자는, 교회에서는 오랫동안 염원해온 평신도 양성을 위한 장기계획을 「지체없이」4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이는 교회지도자들에게 평신도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라고 촉구하면서, 『베트남 교회 안에서 평신도 양성을 위해 왜 10년 계획에 나서지 못하는지」를 물었다.
그는 1단계 3년 동안에는 베트남 및 다른 아시아 교회의 평신도 양성에 대해 연구하고 베트남의 전체 25개 교구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자료를 준비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1단계의 핵심 요소는 참여적 교회로서 교회의 생각을 쇄신으로 이끌어줄 『기억의 정화』(과거사에 대한 반성) 및 의식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단계 2년 동안에는 평신도 선교사, 교리교사, 본당에서 일하는 활동가 뿐만 아니라 성가대원 등 평신도 핵심 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이는 마지막 단계인 5년은 교회에서의 임무와 사회에서의 지위에 맞게 많은 평신도들을 계속 교육하는 데 바쳐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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