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주교가 자신의 교구에서 평신도 두 사람이 「네오카테큐멘의 길」이 운영하는 신학교 건설중지를 요구하며 법원에 항소한 것을 철회하라고 명령했다.
일본 다카마쓰교구장 사토시 후카호리 주교는 7월 13일 교구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평신도 두 명에게 항소를 즉시 철회하고 신학교에 대한 모든 비판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520㎞ 떨어진 다카마쓰교구에서 일부 평신도들이 여러 교회 당국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신학교 건립 중단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호카호리 주교는 편지에서, 이런 행동으로 『그들은 사실 「구세주의 어머니 신학교」는 물론 그들의 주교인 나를 공개적으로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교회 소식통은 UCAN통신에게, 평신도들이 반대하는 근거는 신학교 건립이 그들의 작은 교구에 「재정 부담」을 주고, 특히 교구가 아니라 네오카테규멘 공동체의 취지에만 부응한다고 비판받고 있는 한 프로젝트로 인해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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