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CNS】서로 다른 종교에 속한 인도네시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도네시아의 평화를 비는 기도 모임에 참석했다.
1만여명에 달하는 불교, 가톨릭, 유교, 힌두교, 이슬람교, 개신교와 전통 종교 신자들은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일주일동안 「진정한 형제애의 회복」을 주제로 공동 기도회를 연데 이어 전국에 걸쳐 동시에 기도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몰루카섬에서는 지난 11월 이래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 사이에 지속적으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내왔다.
몰루카섬의 가톨릭교회 지도자들은 이러한 폭력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엔군의 개입을 요청했으나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평화 유지군의 개입을 거절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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