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의료원 메리놀병원은 4월 15일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새롭게 단장된 수술실 축복식을 가졌다.
이날 축복식은 부산가톨릭의료원장 노영찬 신부와 의료원 기획실장 김윤태 신부를 비롯한 부산성모병원과 메리놀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수술실은 내원객들의 편의 향상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술실 내부 구조 변경 및 수술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수술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출입문 앞 벽면에 다니엘서의 성경 구절을 입체조명으로 부착해 수술실에 들어가는 환자 보호자들에게 심적 위안을 줄 수 있도록 꾸몄고, 천장(조명), 수술실 전면 자동문, 탈의실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황철수 주교는 축복식을 통해 “메리놀병원의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많은 환자분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리놀병원은 이어서 교구장 주례로 개원 6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참석한 임직원과 함께 축하와 감사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는 장기근속자 시상과 정년을 맞은 임직원의 퇴임식도 열렸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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