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상현동본당(주임 안형노 신부)은 4월 24일 새 성당 신축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를 열었다.
본당 소공동체회(회장 김현숙)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바자에서는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골동품과 서화를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과 책, 먹을거리 등이 선보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본당 신자들은 다양한 먹을거리들을 나누며 공동체 일원으로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소공동체회 김현숙 회장은 “새 성당 신축 기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예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신자들이 서로 기쁨을 나누고 소속감을 다지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랑의 바자를 계기로 앞으로 신자 개개인이 새 성당 건축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바자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성당 신축 기금으로 봉헌됐다. 본당은 현재 새 성당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12년 4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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