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본당은 4월 24일 성당 인근 호동초등학교에서 예수 부활 대축일 및 본당의 날 행사를 열고 전 신자들이‘신앙 맛들이기’에 적극 나설 뜻을 다짐했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본당의 날 행사는 일치의 공동체, 성화의 공동체를 이루는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본당 신자들은 미사 봉헌에 이어 피구와 공굴리기, 공동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운동경기를 함께하며 공동체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병문 주임신부는 “이번 행사는 예수 부활 대축일의 기쁨을 함께 나눈 자리일 뿐 아니라, 운동장에서 함께 뛰고 나눈 에너지를 ‘일치의 공동체’를 세우고 ‘성화의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안산성마르코본당은 그동안 본당 설립에 이어 새 성당을 짓는 등에 힘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쁜 신앙 맛들이기’를 사목목표로 개개인 신앙의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당은 복음말씀으로 기초 신앙을 다지고, 성체신심과 성실한 미사 참례 등을 바탕으로 내적 성화를 이뤄 가는데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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