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중학교부터 10년이 넘도록 영어를 배워온 사람들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말문이 막혀버린다。특히 한국교회의 역할이 전 세계적으로 커짐에 따라 국제회의나 모임에 참가할 기회가 많아졌다。그러나 막상 출국준비를 서두르면서도 머릿속을 무겁게 하는 것은 바로 영어회화에의 공포 때문이다。물론 학문에는 왕도가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효과적으로 회화를 정복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여기 문화어연 呈徹씨로부터 그 회화정복의 지름길을 알아보기로 한다.。
1, 영어가 늘지 않은 까닭은 무엇있까?
왜 10년 영어공부 도로아미 타령일까
중학에 입학한 이래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하여 왔는데, 왜 도무지 영어가 늘지 않을까? 外國人과 만나도 말이 안 나온다。아마 나에게는 영어가 마지않는 모양이지? 아냐,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영어를 잘할 수 없게 마련이야! -이렇게 생각하고 비관하는 사람이 적지않은것 같다。
영어가 외국어인 이상 그리 간단하게 「마스터」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한국인이 영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일반적으로 없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생각이다。
영어의 힘도 따져보면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읽는 힘, 작문의 힘, 그리고 회화의 힘이 있다。그런데 읽는 것이 쓰는 거나 말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편하고 쉽다。글을 쓰거나 이야기한다는 것은 영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한국인은 읽는 힘과 표현 하는 힘에 너무나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셰익스피어』나 「밀론」같은 옛날 작가나 현대작가치고도 어려운 글을 쓰는 Faulkner 나 Russell 의 작품을 무난히 읽을 줄 아는 한국인에게 영어로 길을 물으면 슬금슬금 뺑소니를 치거나 「Iran’ speak English」하고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수가 많다。말하자면 한국인의 영어실력은 절름발이인 것이다。
그러면 왜 한국인의 영어는 이렇게 균형을 읽고 있나?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있겠으나 그중 큰 원인을 하나둘 들어보기로 한다.。
우선 한국인은 어려운 영문을 읽는 것에 지나치게 치중하기 때문이다。어려운 영문을 읽는 것이 영어 공부하는 사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잇이다。읽을 수 있으면 쓰고 말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만일 그렇다면 英作文이나 회화의 drill(연습)은 필요 없는 것이 되고 말 것이다。
또한 어려운 영문을 읽으면서도 이것을 소화하지 못하니 야단이다。
실제로 쓰거나 말할 때에는 그다지 어려운 것이 필요 없다。한국어의 경우도 그렇지만, 영어에서도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말이란 그다지 어려운 말이 아니다。그러니까 중학2ㆍ3학년정도의 영어만 충분히 이용할 줄만 알면 된다.。
다시 말하면 평 이한 영어로 쓰인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그렇다고 케케묵은 영어를 읽으라는 것은 아니다。『이곳엔 다시 안 오겠다.』의 기분을 Never Shall I darken Your threshold와 같은 「셰익스피어」式의 영어로 말한다면, 외국인은 우리들의 얼굴을 빤히 쳐다볼 것이다。학문이 두텁다는데 탄복해서가 아니라, 머리가 어떻게 되지 않았나. 해서 쳐다보는 것이다。
두부 장사가 「다이아몬드」商人과 같은 말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색하게 들리기 때문이다。I Shall never Come here again 제2의 원인은 자신이 얻은 知識을 실지로 사용하여 보겠다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어떠한 지식도 그렇지만, 이것을 실지로 응용하여 써봄으로써 비로소 확실하게 자기의 것이 되는 법이다。특히 외국어의 경우는 실제적인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용하다。상대가 되어주는 외국인이 없기 때문에 …하고 변명을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왜냐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상 열거한 두개의 원인을 중심으로 하여 다음호에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하겠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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