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0월 13일, 사세가와 수녀가 묵주의 기도를 시작하자 별안간 아름답고 휘황찬란한 광채가 성당에 가득 찼다。그리고 성모상 쪽에서 향기가 뿜어져 나와 온통 향기가 그득했다。
이어 성모님은 모성애 담뿍한 목소리로 격려와 위로를 주셨다。
『내 사랑하는 딸아! 지금부터 내가 일러주는 말을 명심하여라.。그리고 내말을 전부 네 장상에게 여쭈어라. 먼저도 말했거니와 만일 인간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천주성부는 전 인류에게 하늘로부터 큰 벌을 내리시려고 대기 중이다。그때에는 노아홍수때보다 더 큰 벌을 내리실텐데, 그 벌은 공전절후 최대의 벌일 것이다。』
벌을 내리신다는 것은 하늘에서 큰 불이 내려 그 재앙으로 전 인류의 대부분이 죽게되는것이다。
주교도 사제도 신자도 엄청나게 타죽을 것이다。그때 살아남은 이는「왜 나도 저들과 함께 죽지 않았는가.」며 살아남은 것을 후회할 것이다。
재난을 피할 유일한 무기는 로사리오기도이다。천주성자께서 남겨주신 이 印같은 무기밖에 다른 무기가 없구나。너희는 매일 이 로사리오기도를 하거니와 주교와 사제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여라.。
1973년 10월 15일 아침이 밝아왔다。이날은 아침부터 온종일 성당 안이 향기로 가득 찼다。73년 10월 1일 발현, 『이 향기는 보름동안 계속되리라』고 예언하신, 바로 그 보름의 마지막 날이었다。그리고 다시 향기는 성당 안에서 나지 않았다。
73년 6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아끼다」의 목각성모상의 얼굴형태가 세 가지로 변모된 사건이 있었다.。
어느 때는 아주 무섭고, 곧 큰 역정이라도 내실 듯하다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셨고 한번은 얼굴색이 새까맣게 되면서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 길어지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또 한 번은 아주 평화스런 자태로 눈물을 흘리시기도 했다。각자에 대한 영혼의 상태를 일러주시는 듯。
1973년 3월 이후 사세가와 예비수녀는 양쪽 귀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 아무것도 듣지못하게 됐다。다만 상대방의 입술움직임을 보고 대화의 뜻과 신부님의 강론을 간파하고 있었다.。
그런데 1974년 성모님이 발현, 『내 귀가 완전히 낫겠다.』고 하신후 『그러나 인간들을 위해 대신 보속과 극기를 하기위해 다시 내 귀가 들리지않아도 고통과 회생을 천주님께 드릴 자신이 있느냐』고 물으셨다。사세가와 수녀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네, 좋읍니다。완전한 귀머거리가 돼도 좋읍니다』고 대답, 1974년 10월 13일 저녁 성체강복식중 두 귀가 완전히 들리게 됐다。
이날은 1917년 10월 13일 「파티마」의 세목동에 성모님이 마지막으로 발현하신 날이기도 해 더욱 신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성모님은 『딸아 악마의 활동은 교회 속속들이 파고들어가서 추기경과 추기경을 대립시키고 주교와 주교들을 대립시키고 나를 공경 전파하는 신부는 동료신부들에게 따돌림과 경멸ㆍ멸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다。또한 교회와 제대가 황폐하게 되면서 교회는 惡과 타협하는 자들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또 악마의 유혹으로 많은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환속할 것이다』(註ㆍ故 교황 바오로 6세는 재위15년 축하식에서 각국의 매스컴기자들이 「15년재위중 가장 마음 아팠던 일」을 질문했을때, 침통한 표정으로 등극후 지금까지 매해 전 세계에서 사제들이 5천 명씩 환속한일과 매년 남녀수도자들이 1만 명씩 환속한 것이 가장 애통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성모님의 말씀이 끝나자마자 사세가와 성모상을 바라보니 아름다운 광채가 서렸다。그러나 성모님의 표정은 침통했고 『제 장상은 누구십니까』는 사세가와 수녀의 질문에 『네 장상은 물론 네 주교이다』고 일렀다。
조금 침묵을 지키던 성모님은 광채도 없어진 채로 다시 말씀을 계속 하셨다。 『묵주의 기도를 많이하거라。임박하는 재난에서 구출할 이는 나뿐이니 내게 의탁하여라.。꼭 구원을 얻을지니라.』
이튿날 「아끼다」學大 이비인후과 주치의에게 진단한 결과 주치의는 『완치되었습니다。하지만 이 사실은 과학의 힘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 입니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그 후 사세가화 수녀는 다시 귀머거리가 되었다。성모님이 예언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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