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입구에는 성수그릇이 있다.성당에 들어갈때 성수를 손에 찍어 성호를 긋는다.예날에는 주일미사전에 성수예절이 있어 사제가 신자들에게 큰성수채로 성수를 뿌리기도했다.
종교의식에 사용하는것은 비록 가톨릭뿐만아니라 인도의 힌두이즘 또는 이집트의 고대 종교에도 나타나고있다.그들은 거룩한 제단에 가기전에 물로써 몸을 깨끗이 씻고 또 부정을 쫓는 의미에서 성소에 물을 뿌리기도했다.우리교회에서 쓰는 성수도 근원적으로는 즉 악마를 쫓는 의미로 시작되었고 현재도 그런 의미로 사용된다.오늘날 우리가 쓰고있는 성수의 유래는 구약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출애굽기30·18~21)
신약에 와서는 벌써 2세기에 집을 축성하기위해 성수를 사용한 기록이 있으며 오늘과같이 성당에서 보편화된것은 6세기경이라고 한다.
성당에 들어갈때 성수를 찍는것은 내죄를 씻고 주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들어갈때 벌써정결의 뜻으로 성수를 찍었기때문이다.그런데 많은 신자들은 성수를 찍기만하면 좋은 줄알고 성전을 드나들때마다 항상 성수를 찍는데 그것은 근본적으로 성수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주위에는 매번 반복되는 교회외전레가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채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더우기 이들은 그 깊은뜻을 모르기때문에 그것이 의미하는바를 알려고도 않는데에 많은 문제가 있는것같다.이에 本報는 박도식 신부를 통해 잊고있거나 몰라서 지나치기쉬운 부분 부분의 교회내 상식을 게재、그전례가 내포하고있는 깊은뜻을 상기시켜 보다 알찬 신앙생활에 보탬이 되고자한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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