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바치는 십자성호는 두가지종류가 있다.「작은 십자성호」와「큰 십자성호」. 시대적으로 보아「작은 십자성호」가 먼저 시작되었다「작은십자성호」는 엄지손가락으로 이마에 십자가성호를 긋기 시작한 것이 사도시대때부터 있었고 나중에 입술과 가슴에 십자가를 긋기시작했다. 우리가 미사중에 복음을 읽기전에 작은 십자성호를 긋는데 먼저 머리에 긋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머리에 잘간직하며 동시에 남에게 부끄러워하지 않겠다는뜻이고 입술에 십자가를 긋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남에게 전하겠다는 뜻이며 가슴에긋는 것은 그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여 그말씀대로 살겠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성세성사때 기타강복이나 축성식의 경우 손으로 간단히긋는 작은십자가 성호가 있다. 다음「큰십자가」는왼손을 먼저 가슴에붙이고 바른손을 펴 한데모아 이마에서「성부와」가슴에서「성자와」왼편에 어깨에서「신의」하여 십자가모양을 긋고 즉시 바른손과 왼손을 가슴에 합장하면서 남은부분「이름으로 아멘」하는 십자성호인데 우리가 제일 많이하는 십자성호이다. 이것은「작은 십자성호」에비해서 늦게 교회안에서 시작된것인데 11세기경에 全교회에서 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제가 강복을 줄때에 큰십자가의 성호를 긋기도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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