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회에서는 성당에서 미사등 공식의식을 집행할때에 여인들은 머리에 흰수건을 쓴다.이것을 미사수건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역사는 그 옛날 구약으 풍속으로까지 소급될수 있다.창세기24장65절을 보면 이사악의 부인 리브가가 자기 장부앞에서「너울을 꺼내어 얼굴을 가렸다」는 기록이있다.구약을 살펴보면 비단 부인들뿐만아니라 특수한 경우에는 남자들도 얼굴을 가렸다는 기록이있다.예컨대 모세가 야훼를 만난다음「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고 쓰여있다.(출애굽기34ㆍ33)
그러나 실상옳은 가톨릭의 미사수건의 기원을 일반적으로 로 꼬린또교회에 보낸 사도 바오로의 말에서 유래돈것으로 알고있다.
『여자가 기도를 하거나 하는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할때에 머리에 무엇을 쓰지않으면 그것은 자기머리 곧 자기남편을 욕되게 하는것입니다.그것은 머리카락을 민것이나 다름없읍니다.만일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않아도 된다면 머리를 깎아버려도 될것입니다.그러나 머리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는 부끄로운 일이니 무엇으로든지 머리를 가리시오.남자는 하는님의 모습과 영광을 지니고 있으니 머리를 가리지 말아야 합니다.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꼬린또전서11ㆍ5~7)
이상 바오로 사도의 말씀에서 우리는 전통적인「여성의 머리개념」을 알수있다.즉 여인의 머리는 남편의 영광으로 인정이 되고있다는 점에서 약간 비약적인 표현을 한다면 속적이고 사치성의 개념으로도 생각되기에 거룩한 성소(聖所)에서는 머리를 가리는것이 전통적인 사상인듯하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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