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도르 성인은 1070년 스페인의 수도「마드리드」근교에서 태어났다. 성인은 농장 노무자로 일하기 시작 할 때가지 만해도 매일 아침미사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었다.
口傳에 따르면 성인의 미사참석으로 인해 농장일 에 큰 지장을 준다고 농장주가 늘 불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럴 즈음 성인은 그가 미사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에 한 천사가 농장일 을 해주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번은 또 천사들이 성인의 양편에서 일을 거들어주어 평소보다 3배의 능률을 올린적도 있다.
또 한 번은 그의 아들이 우물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해준 기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이시도르와 그의 부인은 이러한 기적에 감동, 자신들을 하느님사업에 바치기로 하고 독신서약을 했다.
1130년 5월 15일에 선종한 이시도르 성인은 1622년 3월 12일 성 이냐시오 로욜라,성프란치스꼬 사베리오. 그리고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등 스페인출신 성인들과 함께 성인품에 올랐다.
성이시도르는 별로 사람을 놀래게 할 만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은 아니다. 다만「기도하고 또 일하라」는 것을 표어로 삼아 항상 하느님사업을 위해 기도하고 세상에서 말은바 일을 충실해낸 평범한 인생을 보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래도 시종 변치 않는 정성은 하느님께의 합되어 마침내 성인품에 까지 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이시도르 성인은 일생동안 농사를 지으며 지낸 관계로 전 세계 농부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으며 축일은 5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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