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9일 가나「쿠사미」스타디움에서 교리교사들을 위한 미사 집전중행한 강론내용이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오늘은 대단히 즐거운 날입니다.저는 이날을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왜냐하면 제가 얼마나 교리교사들을 사랑하며 또 교회가 얼마나 그들을 필요로 하는가를 와서 말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먼저 이자리에 모인 교리교사 여러분들에게 전체 가톨릭교회의 감사를 대신해서 전하는 바입니다.무엇보다 저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사람들이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게하고 또 그들의 형제자매들이 그생활에 참여케 도움으롰써 그의 몸인 교회를 건살하도록 이바지해온데 대해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 없습니다.
교회는 교사여러분을 신앙의 증이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봉사자 그리고 크리스찬 공동체의 생활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며 나아가 촉진시키는 유능한 협력자들로 여깁니다.
실지로 복음화의 역사를 볼 때 교리교사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종교교사ㆍ소속공동체의 지도자 역설적인 평신도전교사 그리고 신앙의 표본들이었습니다.
또한 교리교사들은 교회를 심고 또 변화시키고 재생시키는 복음의 능력을 전하며 이와 함께 그리스도를 전달하는 일과 관련된 많은 선익을 자기네 형제자매의 생활속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인간적요구에 따라 사람들을 도와왔으며 진보와 발전에 이바지 해왔습니다.
이와 같은 모든 일가운데서 교리교사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과 그분의 가르침ㆍ생활ㆍ약속 및 그분의 왕국에 관해 명백하게 밝혀왔습니다 그들이 이룩하려고 도와왔던 공동체는 초대교회때「기도와 성체께 대한 사도들의 가르침과 친교」(사도행전2ㆍ42)위에서 세워졌던 그와 꼭 같은 요소들에 기초를 둔것이었습니다.
교회는 교리교사들이 과거에 수행한일들을 감사드릴 뿐아니라 미래에 대해도 그봉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새로운 상황이나 새로운 요구 그리고 새로운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이 위대한 사도직은 그 중요성이 조금도 감퇴하지 않은채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맨처음의 신앙을 발전시키고 사람들을 크리스찬생활의 완전함에로 인도해야 할 필요성은 언제나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교리교사들의 협력만이 교회가 현대의 도전에 적절히 대처해아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을것입니다.이문제는 제가「우리시대의 교리교육에 관한 사도적 권고」에서 밝힌바 있습니다.즉『20세기가 폐막되려는 때와 같이해서 교회는 하느님과 여러사건들로부터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그것은 교리교육활동을 교회사명의 으뜸가는 과제로 쇄신토록 하라는 요청입니다』
인류복음화성성과 많은 주교님들 그리고 주교회의들은 교리교사양성에 특히 중점을 두어왔으며 교사들은 크나큰 칭찬을 받을만한 사람들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아프리카교회의 운명은 바로 이교리교육의 성공에 달려있습니다.따라서 저는 이처럼 중요한일을 재촉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교리교육활동의 장래는 어느만큼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그것은 교사들을 보다 철저하게 교육시키고 그들이 먼저 정신적으로 또 교리적으로 자질을 갖추도록 하며 아울러 그들이 장차 그속에 들어가 이룩해야할 참된 의미의 크리스찬공동체를 어느정도 체험할수 있도록 해야할것입니다.
또 교리교육의 도구들도 한정된 지역문화속에서 복음을 구체화시킨다는점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돼야 할것입니다.이와 함께 전체교회는 교리교육 프로그램들을 유지해가는데서 당하게되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함께 참여해야할것이며 특히 교회전체공동체는 교사들의 중요한 성소에 존경을 표시하고 동시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무엇보다 모든 교리교육활동이 성공을 거두기위해서는 교리교육자체의 목적이 수정과 같이 투명해야 할 것입니다.곧 교리교육은 어떠한 기술과도 거리가 먼 바로 신앙의 활동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회에 맡겨진것입니다.교리교육의 근본적이고 으뜸가는 목표는 그리스도의 신비입니다.그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이 예수그리스도와 친교들이 두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리교육을 통해 교사인 예수님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형제들이 자기의 인성에 따르도록 하며 자기의 말씀과 성사들을 통해 아버지께와 그리고 삼위일체속에서 완전한 생활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교회는 교리교사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의 표시이며 구원의 위대한 상징인 구원의 십자가를 선사합니다
모든 시대의 교리교사들에게 십자가는 진실의 증인이며 성공의 수단이었습니다.곧 십자가의 메시지는 참으로『하느님의 능력』(꼬전1ㆍ18)입니다.
사랑하는 교리교사들과 남녀형제여러분、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여러분의 역할을 수생하면서 4세기 선구자적인 교리교사였던「에루살렘」의 시릴로 성인의 말씀을 늘 기억하십시오.그분은『가톨릭교리는 그리스도의 모든 활동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십자가』라고 하셨습니다.오늘 여러분이 교회내에서 해야할 사면의 표시로 받는 이 십자가를 들고 기쁘게 또 자신있게 나아가십시오.그리고 예수님옆에 항상 서계신는 마리아는 여러분과도 가깝게 계신다는 것을 늘 기억하십시오.마리아는 항상 십자가옆에서계시며 또 여러분이 부활의 영광에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인도해줄것입니다.이와 함께 마리아는 자기 아들의 빠스카의 신비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여러분을 꼭 도와주실 것입니다.(NC)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