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를 발급받은 여행자는 적어도 여행 15일전까지 비행기 표를 예약해야 하는데 이때 성직자를 비롯한 교역자들과 그 가족에게 적용되는 할인 요금제를 이용하면 의외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ㆍ유럽 간(각도지 포함)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경우 해당되는 할인요금제는「랍팀」과「시나마」가 있는데 대략 전체요금의 20%~30%정도를 활인 폭으로 잡으면 된다. 북극 항로를 경유하는 이 요금 제도는 최단 시간 내에 대만 홍콩 마닐라 방콕은 동남아를 제한 없이 경유、 유럽각국 또는 미국을 왕복 정상요금보다 30%정도 활인된 요금으로 여행이 가능한 특별할인 요금제. 네덜란드 국제 미셔너리 기금 (ISAM)에 의해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이 요금은 현재 국내에서「랍팀」은 서울항공과 유니버샬 여행사가,「시나마」는 서울항공과 세방여행사 각각 취급하고 있다. 이밖에「그러지」항공요금은「랍팀」「시나마」와 함께 성직자 교역자들에 해당되는 할인제로 정상요금의 반액으로 서울 미국(서해안지방)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단「그러지」요금을 적용받을 경우에는 일본에서 중간하차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나「그러지 카드」만으로 또는「성직자증명서」만으로 정상요금의 반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 요금을 이용하면 생각지 않던 비용이 필요할 때가 생기는 해외여행에서 상당한 금액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었다. 만일「랍팀」이나「그러지」요금을 적용받을 수 없는 여행자가 미국여행을 하려고할 때 여행일정을 14~21일 정도로 미리 잡으면 20%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동남아지역도 주어진 기간 내에 다녀오도록 미리 일정을 잡으면 20%정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여행일정을 예정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더 지체하게 될 때는 다시 정상요금만을 더 내면 된다. 한편 지난해5월 서울 항공사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유레일패스」는 유학생 장기여행자들 사이에 크게 각광을 받으면서 편리하고 값싼 제도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유레일패스」는 한마디로 유럽 15개국을 정해진 기간 동안 일등석으로 자유롭게 승차회수에 관계없이 여행할 수 있는 저렴한「정기승차권」. 유레일패스 승차권을 미리구입하면 유럽지역 (15개국) 어떤 역에서 승하차하며 주행거리 편도 왕복완행 특급 승차회수에 관계없이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 어느 지역을 여행하든지 여행사측과 사전 협회 、값싸고 편리한 항공노선을 세밀하게 검토、선정하는 일이다.
도움말=서울항공 김연은 상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