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초의 원색사진과 개화초기의 진풍기속、교회사의 자료가 될 귀중한 사진들이 담겨져 있는 이 사진집은 대구대교구 정순재 신부의 각고로 발간을 보았다. 개화의 물결에 따라 애환이 많았던 구한말 1880년~1920년대의 민속ㆍ복장ㆍ종교는 228점이 수록되어있으며 그 당시 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해설을 싣고 있다. 우리의 옛민속의 멋과 풍물의 애락 및 갖가지 양상들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어 구한말의 사회상을 우리에게 부각시켜주는 이 사진집은 민족유산과 전통계승이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매일관광문화사ㆍ17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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