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예수성심 성월이다
예수성심에 대한 신심은 한마디로 예수님의 심장을 통해 우러나오는 예수님 마음에 대한 우리의 신심행위이다.
이 신심운동은 중세기때부터 행해오고 있는데 1928년 교황 삐오로 12세께서 발표한「하우리에띠스 아콰스」(Haurietis aguas)라는 칙서를 통해서 구체화됐다.
삐오 12세는 이 회칙에서 이르기를 『예수성심에 대한 신심은 그리스도교회가 가지는 실질적인 신앙고백의 전부이다』고했다.
인간에게 있어서 마음은 사랑의 심볼이다. 예수께서도『지금 내 마음이 괴로와 죽을 지경이니 너희는 여기 남아서 나와같이 깨어있으라』(마태26ㆍ38)고 하시면서 당신 마음을 통해 사랑을 호소했다.
예수님의 마음은 세가지의 사랑으로 요약된다.
첫째 예수님의 마음은 순수한 인간적인 사랑을 나타낸다. 즉 그가 이 세상에서 당하신 고통ㆍ기쁨ㆍ슬픔등 순수한 인간감정을 표현하는것이다.
둘째 예수 성심은 인간 그리스도의 영신적인 사랑을 뜻하는 자연적 심물이다.
셋째로 예수그리스도는 인간인 동시에 하느님이시기에 그의 마음은 절대적인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의 원천이다.즉 하느님의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이 인간 예수의 마음을 통해서 흘러나온다고 할때 예수성심은 천주 성삼의 절대적인 사랑의 상징이요、하느님 사랑의 원천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수 성심안에 깃드는 사랑은「인간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프리즘을 통해 굴절된 동일한 천주 성삼의 위격적인 사랑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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