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서귀포 복자 교회 신축 성당이 완공되어 지난 7월 5일 축성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에 거행된 축성식은 제주교구장 박정일 주교 및 제주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교구네 1천여 신자들과 관내 내빈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그런데 서귀포 복자교회는 서귀포 중앙 교회를 한국 순교복자의 얼을 되새기고자 그 명칭을 개칭하여 하느님께 봉헌 축성한 것이다.
이 축성식에는 복자 김대건 신부의 성해와 서소문에서 참수 순교한 삼복녀 허 막달레나, 이 발바라, 이 막달레나의 성해 안치와 아울러 김대건 신부의 동상 제막도 함께 있었다.
한편 부산교구 울산 전하동 본당(주임ㆍ이영묵 신부)신축 성당 축성식이 착공 1년6개월만인 지난 13일 오전 11시 울산 시장을 비롯하여 내외 귀빈은 8백여 명이 참석 한가운데 교구장 이갑수 주교 집전으로 거행됐다.
본당전신자 및 교구네 전본 당의 노력과 성원으로 완공된 전하동 본당은 총대지 1천평ㆍ건평 2백28평의 2층 건물로 총공사비 1억2천만 원이 투입됐다.
그런데 전하동 본당은 울산 본당 산하 공소로 있다가 지난 78년 1월 19일 본당으로 설정 초대 주임 이영묵 신부 부임 후 성전 건립 위원회를 구성. 79년 1월부터 대시 정비 작업에 착수. 10월 기공식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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