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수마라가 주교가 확증을 얻어 선포하였으나 아무 기념사업도 이루지 못할 여건이었다. 이때는 스페인 점령시대라 인디언에게 차별대우가 심하였다. 그러나 이 뒤부터는 완화되었다고 한다.
예부터 성모님은 몇 번이라도 그 자리에 나타나시고 호소하시고 확인까지 시키고 메시지까지 남겨 주셨다.
그리하여 루르드ㆍ카티마는 순례 소도시가 되지 않았던가!
최근 1970년「뉴욕」한복판에도 성모님과 예수님의 발현으로 교회 내에서는 각성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현재 30개국에서 성모님이 나타나 죄에서 회개하라고 한다는 외지 보도가 있다.
신앙면으로 봐서 기적이란 기이한 것은 아니다. 세속의 행복을 구하는 자는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다. 믿음의 극치는 하느님의 존재를 승인하는 것이다. 『짐승들에게 물어보게 가르쳐주지 않나. 공중의 새들에게 물어보게 알려주지 않나. 들풀에게 물어보게 가르쳐주지 않나. 바다의 고기들도 알려줄걸세. 이런 일을 한 것이 야훼의 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욥기12·7~9) 1949년 10월 10일 성모 로사리오 기념일에 故 알론스 주교에 5명의 신부가 결합하여 과달루페회를 설립했다.
멕시코는 아직 부유한 나라는 아니다. 또 이 회는 처음부터 無에서 일어섰다. 4개국에 선교사를 파견할 막대한 재산은 없다. 그러나 대개 서민층의 헌금에 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빌딩 2개를 운영. 그 일부분을 본부 사무실로 쓰고 있다.「내일을 걱정 말라」「하늘의 보화와 지상의 보화를 혼동 말라」는 말씀대로 맨주먹으로 일어선 것이다.
이들에게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외국에 선교 파견 언어습관 등에 많은 장벽이 가로놓여 있어 애로가 많으나 극복하여 선교국에 큰이 바지를 하고 있다.
강한 신앙생활은 죽음을 초월하여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본부는 멕시코티 골도바거리에 있고 성모님이 발현 한곳에 유일의 본당 사목을 맡고 대ㆍ소신학교 각각 1개씩만을 운영할 뿐 그의 한국ㆍ일본ㆍ케냐ㆍ홍콩의 4개국에 선교사 50명을 파견. 본당을 맡아 사목활동을 하여 그 선교국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본부 신학교에 있는 사제들은 평일은 새벽부터 원근을 막론하고 미사를 집전한 후 밤까지 맡은 집무를 이행한다.
멕시코도 사제 수는 부족하다. 주일에는 수녀원ㆍ양로원·ㆍ청소년 훈련소 등에 가서 단독 혹은 공동으로 평균 열대씩 미사를 집전한다. 외방 선교회의 바쁜 일과 중에서도 자신의 소관은 아니지만 하느님 사업을 돋운다.
곧 사랑과 순종의 정신이다.
신앙은 하느님과 영적 일치의 사귐이어야 한다. 곧 인간의 힘으로는 비교할 수 없는 것도 믿음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믿음은 마음의 평화를 안겨 준다.
세계적인 미국의 시사평론가도 종교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갈파하였다.
우리 외방 선교회도 출발의 신호는 터졌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육성 협조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과달루페 회의 발전과 영광을 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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