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브라질 방문중 7월 11일 「마나우스」에서 집전한 미사중 행한 강론 내용이다.
경애하올 주교님들과 사제들, 남녀수도자들과 평신도여러분.
제가 여러분을 만나뵈니 한가지 생각이 제마음을 짓누릅니다. 17~18년전 하느님의 섭리는 당시폴란드 「크라코프」대교구장에게 제2차 바티깐공의회의 몇몇 중요한 문서들을 초안하는데 적극적이고도 깊이 관여하도록 이끄셨읍니다. 이들 문서들은 그가 그후 다른 수천 명의 교부들과함께 동의한 것입니다.
두드러지게 전교회적인 공의회였던 그 기간동안 저는 교회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일치의 힘으로 함께 모인 하느님의 백성,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사람들끼리의 친교의 도구이며 표시, 그리고 이 세상 구원의 성사로 규정하는 토론들과 연구들 및 의견들을 직접 체험했읍니다.
그들은 이 교회가 본질적으로 선교사임을 선포했읍니다 바오로 6세께서는 자신의 사도적 권고 「에반젤리이 눈씨안디」에서 「전교회는 선교사」(同59,교회선교활동에 관한 교령35)라고 이 말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표현하셨읍니다.
아뭏든 저는 이 선교사의 교회에서 하느님이 제게 맡기신 신비스런 계획인 교황직무를 통해 선교활동을 책임지고있는 사람들중 맨 첫번째의 책임을 지고있읍니다. 바로 이같은 책임이 저를 브라질과 또 여러분에게 오도록 만들었으며 흉금을 터놓고 여러얘기를 하도록 재촉하고있읍니다.
뭣보다 먼저 저는 여러분의 선교노력에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바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사랑하는 가정으로부터, 또 브라질의 다른지역과 고국으로부터 떠나게 만들었읍니다.
또한 선교임무는 여러분을 때로는 가장괴롭고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만듭니다. 곧 선교사명은 여러분이 향한 활동의 결과를 여러분이 수확해서 보답받을 수 없는 일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래서 이임무가 여러분을 무겁게 짓누르고 당장에는 여러분의 능력을 호소하는것처럼 느끼게될때 왜 우리는 놀라게 됩니까? 그럴때마다 다음과 같은 사실이 여러분과 다른 모든이들의 위안과 회복의 원천이 돼야할 것입니다.
그것은 먼저 여러분이 어떠한 인간적 이유로 인해 이 임무에 자신을 완전히 투신하지 않았다는 기은 확신입니다。여러분은 최초이며 최고의 선교사인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선택되고 또 불림을 받은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여러분의 활동이 필요하고 유용한 것일뿐 아니라 지구상 이 지엿에 교회를 건립한는데 불가분한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이와함께 여러분이 복음을 선포하는 선의의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표시하는 감사와 애정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형언할 수 없으리만치 절대적인 성실성을 갖고 교황이 여러분 각자를 위해 가지고있는 존경과 감탄 그리고 형제적 우애를 여러분 활동에 제공하는 바입니다.
「현대세계의 복음선교」의 고무적인 비젼에 따르면 참된 복음전파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명백하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하느님의 부성(父性)과 그의 사랑의 계획 그리고 이 세상에서 시작돼 영원속으로 그 충만함을 향하고 있는 그의 왕국에 관한 기쁘고도 희망찬 계시를 전하는것입니다. 또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안에서 또 그를 통하여 새로운 사람이 태어나고 정의와 거룩함으로 쇄신되며 그래서 새로운 남녀로서 산상수훈의 규범으로 통치되고 형제애와 상호결속을 가져오는 애덕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사회를 형성해야한다는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때 모든 복음선포는 결국 신앙의 빛안에서 보다 의롭고 보다 형제적인 사회가 가능해 지도록 하기위해 신앙을 갖게하고 깊게하며 또 강화하는데 그목적이 있읍니다.
여러분이 갖고있는 신앙이 어떤것이든 이 나라에서 수많은 세례받은 사람들과 참으로 종교적인 사람들은 여러분을 예수그리스도의 사도들로 의지합니다.
연속된 역사적 상황, 그중에서도 가장 명백하게는 계속적인 사제와 다른 성무집행자들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이들 대다수의 대중신심은 적절한 종교적 훈련을 받지 못했읍니다. 그같은 부족현상은 하느님의 말씀과 기본적인 제진리에 관한 지식이나 성사의 집행 그리고 생활속에서의 종교와 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나타납니다.
또다른 한편으로 여러분은 사회주변에서 적지않은 빈곤과 무지 페해와 생존의 상황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것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완전한 인간적 촉진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이들의 공정하고 유력한 협력을 요청합니다.
여러분의 선교활동은 여러분이 「모든 세대로부터 감춰져 왔던 신비」(콜1ㆍ26)를 크고 작은 모든이에게 나타내보여 그들이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하고 각종성사로 그들을 양육하며 글들에게 기도하는 방법과 산상수훈의 정신을 가르치도록 재촉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활동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자녀로서 합당치 않는 인색함과 자포자기의 상황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보다 인간적인 생활환경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크게 보완될수 있읍니다. 이것이 곧 이 라틴아메리카, 여기 브라질에서 여러분보다 앞서 선교사들이 행한 활동의 전설이기도합니다.(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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