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주의자들에 구원의 교회 알려야
교회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떠나 정신적 자유를 유지시켜야 할 어려운 사명을 지니고 있다
「묶인 사람들에게 해방을 알려주고 억눌린 사람들을 놓아 주는」(루카4ㆍ18) 해방의 복음을 믿고 실천하여야 할 한국교회는 어떻든 노예적 비굴로 김일성의 呪術的 崇拜를 강요당하고 있는 이북 동포들이 김일성개인주의를 단호히 타도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과 모든 물질의 절대 주님이기에 모든 것을 지배하는 분 (에베소1ㆍ12)이라는 것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告知하여야 하겠다,
교회설립 2백주년을 맞으려는 우리의 한국교횐느 복음의 원점에서 김일성주의자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 이지 또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를 숙고하고 메시아적 백성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말씀의 선교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위하여 가장 선실하고 근원적인 행동임을 간증하여야할 것이다。이른바 部分敎會로서 한국이라는 이따 에서 이 겨레를 위해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교회이기에 북한동포의 구원을 등한시한다면 이야말로 남북분단이라는 비극적 현실 속에 살고 있는 이 땅의 백성과는 별로 관계없다고 할 수 있을까? 그뿐 아니라 본질적으로 교회는「하느님과의 친밀한 사귐과 전인 유의 깊은 일치를 표시하고 이루어주는 표지이요 도구인」(교회헌장1)까닭에 또한 교회는 「일치의 성사」(전레헌장26)인 까닭에 한국민족의 일치들 위해 적극 관심을 쏟아야 함은 당연한일이다. 그래서 오늘날의 교회는 민족적인 사건들과의 관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고 선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북선교연구는 일치의 교회의 사명
어쨌든 북한 동포들도 교회가 복음적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는 가운데 그들이 마음을 바꾸도록 끊임없는 기도를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한국 가톨릭은 그리스도가 전리와 정의와 사랑의 숨은 창조력이며 그 당당한 창조력을 가지고 개조하고 분쇄하시는 분임을 믿기에 화해와 일치에 외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구원의 힘을 이 땅에서 드러내도록 파견된 자의 사명과 책임으로 북한동포에 대하여 관심을 쏟고 그들을 구원하기위해 北韓문제를 그리스도교적으로 연구함으로써 한국교회2백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위해 그 연구기관의 설치야말로 이지점에서 교회적으로 배려해야 할 큰 문제일것이다.
진정 한국교회는 이른바 김일성주의에 기초한 신격화집단에 의한 그들이 남한폭력혁명이라는 가증할 對南전략을 단호히 배격하는 태도는 과거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나 믿지않는 사람이나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바로 건설하는데 노력하여야 하기에 김일성주의자들이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검토해보도록 우리의 자세를 겨냥하고있다는 사실을 알리 기위해 한국교회2백주년을 맞는 역사적 시점에서 對北복음선교를 실제적으로 구체화하여야 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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